정류장·호수공원·방축천, 행복도시 곳곳 와이파이 터진다

행복청·LH,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개통,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구축

2017-12-28     한지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곳곳을 무료 와이파이존으로 조성한다.

행복청은 비알티(BRT) 정류장과 호수공원, 방축천, 수변공원 등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청이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는 시민중심 서비스와 정보(데이터)기반 서비스를 지향한다. 공공와이파이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서비스로 가계의 통신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부수 효과도 예상된다.

향후 양 기관은 공공 와이파이 구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시민체감형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행복도시 내 시민체감형 서비스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행복도시를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