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 '세종시' 명운, 대통령 언약(言約)에 달렸다

[원탁의 기자들] 미이전 부처 이전 고시, 대통령 첫 방문 ‘초미의 관심’

2017-12-26     한지혜 기자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는 올해 ‘출범 5주년, 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으로 더욱 비상했다고 평가되는데요.

세종시를 최초 설계한 참여정부. 이를 계승하는 문재인 정부 출범이 가져다준 기대효과도 컸습니다. 이제는 ‘반쪽 도시 오명’과 ‘지연의 역사’를 거둬낼 수 있다는 희망이 싹트기 시작했구요.

2018년은 무술년 황금 개띠해라고 하지요. 세종시는 내년 한해도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시험대가 곧바로 1월부터 찾아옵니다. 문재인 정부가 약속을 이행하고자 하는 의지와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MB 정부는 수정안, 박근혜 정부는 실체 없는 원안 플러스 알파 공약으로 대국민 약속을 파기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를까요? 1월 29일 세종시에서 열리는 국가균형발전 선언일이 더욱 관심을 끄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취임 후 첫 세종시 방문이 성사될 지 여부와 '세종시 정상 건설'을 위한 각종 후속조치를 약속할 지에 세종시의 명운이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티브로드 세종방송이 제작하고 세종포스트와 충청투데이가 함께 참여하는 기자들의 수다 ‘원탁의 기자들.’

오늘 이 시간에는 내년 한해 전체 조망에 앞서 가장 주목되는 1월 현안을 집중 해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