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롬중, 발명 공모전 휩쓸었다

제41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글짓기·만화 공모전, 특허청장상 등 5명 수상

2017-12-19     한지혜 기자

새롬중학교(교장 손경준) 학생들이 지난달 열린 제41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글짓기·만화 공모전에서 특허청장상 등 5개 상을 휩쓸었다.

해당 공모전은 창의적 발명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주최하고,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이 후원하는 대회다.

올해 41회째 열린 이번 공모전은 ‘나만의 상상 속 발명이야기’를 주제로 개최됐다. 전국 초·중학생 또는 만 7세~15세 이하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총 202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중 새롬중 1학년 김여나(특허청장상), 이태림(한국발면진흥회장상), 김유림(POSCO회장상), 윤가희(전국경제인연함회장상), 박수영(한국과학창의재단장상) 등 총 5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손경준 교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 교육을 경험하면서 평소 품어왔던 발명에 대한 생각을 유감 없이 발휘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개개인의 꿈과 끼가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롬중학교 박형주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대회 참여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며 “특전으로 주어진 발명 캠프에서도 발명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