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행복도시 고교 수업료 95만 1600원

세종시교육청, 6년 연속 수업료입학금 동결 결정

2017-12-11     한지혜 기자

내년도 세종시 고등학교의 수업료와 입학금이 동결됐다.

세종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세종시 출범 이후 6년 연속 동결한다고 11일 이같이 밝혔다.

내년 경제성장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지속적인 소비자 물가상승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커져 동결을 결정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2018학년도 세종시 공·사립 일반고의 수업료(연액)는 동지역 95만 1600원, 읍지역 91만 9200원이다. 특성화고는 공립 면지역 기준 51만 4800원이다.

입학금은 동지역 1만 4700원, 읍지역 1만 4100원, 면지역 1만 3500원으로 올해와 각각 동일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업료 동결에 따른 세입재원 부족액은 교육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충당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