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치분권 모델 실무추진단 출범

5일 발대식 열고 류순현 행정부시장 단장으로 총 30여명 구성

2017-12-05     한지혜 기자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추진단이 출범했다.

세종시는 5일 청사 내 중정에서 ‘세종시 자치분권 모델 실무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실무추진단은 6일 위촉되는 세종·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세종분과위원회와 연계해 세종형 모델 마련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은 각 실국장과 실무 과장‧담당 등 총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분과 운영을 통해 이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해 특별법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도시로, 국가적 대업인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테스트베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며 “세종시 자치분권 모델의 성공사례로 잘 키워내 다른 지역에 선도적인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