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프로와 함께 하는 골프 CEO 해외동계캠프 ‘주목’

한국골프대학교(총장 송충석) 교수들과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에게 레슨도 받고 동반 라운드도 할 수 있는 CEO 골프 동계캠프가 열린다.

한국골프대학교는 내년 1월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기업 CEO를 비롯해 공공기관장과 여성단체 회장단 및 간부, 골프애호가 등을 대상으로 골프 최고경영자(CEO) 해외 동계캠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동계캠프 장소는 태국 차청사오 방크라 썬라이즈 라군CC다. 참가자들은 골프대학교 김남식 교수, 김주연 프로, 골프심리전문가 하상원 교수 등과 라운드(36홀)를 하며 필드레슨과 골프멘탈코칭을 받게 된다.

참가접수는 12월 22일까지 선착순 마감이며, 한국골프대학교 홈페이지(http://web.kg.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CEO동계캠프는 김주연 프로투어(골프대 교수)가 진행하며, 골프멘탈 코치이자 골프심리상담사인 하상원 교수는 골프심리를 전수한다. 트랙맨(Trackman) 데이터 분석을 통한 레슨도 받을 수 있다.

한국골프대학교 선수육성단장 겸 골프경기지도과 김남식 교수는 선수 및 학생 30명과 함께 동계캠프를 진행할 예정.

교육과정도 다채롭다.

일주일 동안 골프 역사와 철학 등 골프 이론과 골프기술, 골프심리, 골프체력, 장비관리, 상해관리, 스윙분석 등 골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좌가 펼쳐진다. 강의는 하상원 교수가 맡는다.

한국골프대학교 골프경영과 하상원 학과장은 “목적 없는 골프연습은 스코어 향상에 무의미하다”며 “골프 정신력을 강하게 만들기 위한 골프심리와 골프운영 방식, 트랙맨 분석 등을 배우면서 스코어가 향상돼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직 프로들이 실전 라운딩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