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국제교류관 개관, 국제산학협력 ‘박차’

연면적 9559㎡ 규모… 한국어교육센터, 외국어교육센터 등 갖춰

2017-11-30     한지혜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가 30일 글로벌 인재양성의 산실이 될 국제교류관(Global Student Success Center)을 개관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관식에는 이 대학 송하영 총장을 비롯해 김만구 총동문회장, 박용우 CEO총동창회장, 강용식 명예총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이상민·조승래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교직원, 학생,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밭대 국제교류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지난 2014년 교육부로부터 총 사업비 198억 원, 연면적 9,559㎡ 규모로 사업승인을 받아 건립됐다.

이 건물은 국제교류를 위한 전용시설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융합시스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 1층 역사비전실, 언어체험실, 글로벌라운지, 카페테리아 ▲ 2층 미디어자료실, 행정실, 대강의실 ▲ 3층 한국어교육센터 ▲ 4층 외국어교육센터 ▲ 5층 대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송하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5년 6월 착공부터 개관식에 이르기까지 우리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사회, 그리고 한밭가족의 많은 도움과 성원을 받았다”며 “국제교류관은 한밭대 국제교류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관식에서는 간삼건축 박성범 이사(설계), 천일건축엔지니어링 최영렬 책임감리원(감리), 공간종합건설 신경수 소장(건축), 성광이앤씨 진석봉 소장(전기), 대경이앤씨 서일홍 소장(통신), 국도설비 이해동 소장(소방) 등 6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한밭대 국제교류원 강희정 원장은 “이번 국제교류관의 개관을 계기로 우리대학이 그동안 추진해 온 국제교류 활성화는 물론 국제산학협력 등 대학의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