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음악과 춤으로 '넌버벌' 뮤댄 공연

예술창작소 이음, 타악·무용·라틴댄스·기악 등 다양한 장르로 세계 문명 표현

2017-11-27     한지혜 기자

(사)예술창작소 이음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The Creation Arena Music & Dance 넌버벌 퍼포먼스 ‘뮤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오로지 음악과 춤으로만 꾸며진다. 타악, 무용, 라틴 댄스, 기악, 대중음악 등의 장르를 통해 문명과 예술의 만남을 조명한다. 세계의 문명이 만들어지고 번성하는 과정을 각 문명의 대표적인 예술장르로 표현, 문명사를 예술로서 표현할 예정.

태고의 신비를 담은 아프리카,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창작무, 정통 클래식과 퓨전 오케스트라, 유럽과 라틴 댄스의 조화, 현대적 감각의 브로드웨이 무대까지. 각 문명에 따른 특성을 첨단 영상으로 구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배부 중인 티켓 소지시 우선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 미소지자는 우선입장 후 자유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이음(044-868-8488)으로 문의할 수 있다.

이음 서원주 총연출은 “창세 이후 세계의 문명이 만들어지고 번성하는 과정을 각 문명의 대표적인 예술장르로 나타냈다”며 “말이나 문자를 통한 내용전달이 없는 넌버벌 공연의 특성상 누구나 보고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세종시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상주단체와 세종문화예술회관이 공동주관하며 세종시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