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저출산 극복 우수 지자체 '대상'

아동·여성친화도시 인증 획득, 행복맘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설치 모범 사례

2017-11-23     한지혜 기자

아동·여성친화도시 세종시가 23일 저출산 극복 우수 지자체 대상을 수상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국민문화축제는 (사)한국가정사역협회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2회 행사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세종시는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슬로건으로 지역적 특성을 잘 반영, 저출산 극복을 위한 모범 시책을 펼쳐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각각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점, 지난 10월 새롬동에 행복맘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신규 설치해 임신, 출산, 육아 문제를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인구절벽 해소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출산율 전국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 행정안전부 주최 저출산 우수사례 경진대회 1차 심사에 선발돼 저출산 극복 우수 시책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