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 나눔캠페인 시작

시청 앞 광장 나눔캠페인 출범식, 내년 1월까지 10억7100만 원 목표

2017-11-20     한지혜 기자

희망 2018 세종시 사랑의 온도탑이 세종시청 앞 광장에 세워졌다.

세종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는 20일 시청 앞 광장에서 이춘희 시장, 고준일 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 이원재 행복청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된다.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

지난해 시와 공동모금회는 총 10억5000만 원의 기금을 모금했다. 올해는 지난해 모금 총액 대비 2% 높인 10억7100만 원의 목표액을 설정, 나눔의 기쁨을 확산할 계획이다.

지난해 모금액은 ▲사회복지서비스차량지원사업 ▲읍면동 복지허브화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사업 ▲위기가정 긴급지원 ▲의료비 및 월동난방비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쓰였다.

이춘희 시장은 “모두가 하나 되는 마음으로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이 무난히 100℃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서비스, 소득, 일자리, 주거, 건강, 교육 등 세종시민 6대 복지기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 기업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044-863-5400), 시청 복지정책과(044-300-3332),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개설된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모금접수 계좌(농협 301-0127-0335-01,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시지회)에 입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