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체육대회, 4일 금강스포츠공원서 개최

세종시 최대 스포츠축전, 금강스포츠공원 일원서 16개 읍면동 6천명 참여

2017-11-02     이희택 기자

제6회 세종시민체육대회가 4일 한솔동 금강스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세종시 최대의 스포츠축제인 세종시민체육대회에는 세종시 16개 읍면동 6000여명이 참여한다.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하게 될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30분 16개 읍면동의 입장식에 이어 해병대사령부의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개회식, 성화점화, 전국대학생응원단연합회와 함께하는 몸 풀기 체조로 대회의 막이 오른다.

주무대인 야구장에서는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6개 종목의 명랑경기가 진행되며, 금강스포츠공원에서는 사전 예선 경기를 거쳐 확정된 축구, 족구 4강팀, 게이트볼 8강전이 열린다.

또 농어민체육센터(배구), 시민체육관보조경기장(탁구), 죽림 배드맨턴장(배드맨턴), 조치원테니스장(테니스)에서도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경기가 치러진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장에는 전통놀이한마당, 캐릭터퍼포먼스, VR(가상현실)체험, 전통부채만들기, 무료 팝콘나누기 등 시민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세종시체육회 회장인 이춘희 시장은“이번 체육대회는 보람동이 처음으로 참여하는 등 16개 모든 읍면동이 참여하는 가장 큰 체육행사로 세종시민의 결속을 다지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장식에 앞서‘세종시=행정수도’완성을 위한 전 국민적 공감대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동식 홍보차량 발대식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