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중,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 '대상' 수상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의 변화' 주제 출품, 창의성·구성·손글씨 호평

2017-10-31     한지혜 기자

새롬중학교(교장 손경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참가한 ‘제2회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에서 중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은 국립대구과학관과 매일신문사, 전자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다. 새롬중 엠앤걸즈 팀은 ‘4차 산업혁명, 일자리의 변화’를 주제로 손글씨 신문을 만들어 출품했다.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73팀, 중학교 127팀, 고등학교 85팀 등 총 285팀, 747명이 참가했다.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3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6팀, 장려상 8팀 등 총 20팀이 선정됐다.

중등부 대상을 받은 새롬중 학생들은 기사 내용의 풍부함과 창의성, 다양한 구성, 뚜렷한 색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차 면접에서는 기사 작성 과정을 자연스럽게 풀어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전으로는 우수과학문화탐방 3박4일 오사카 여행 기회가 주어졌다. 수상작은 전국학생과학신문작품집으로 만들어지며 온·오프라인전시회를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세계미래보고서 2055를 읽고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주제로 신문을 만들어보기로 결정했다”며 “4차 산업혁명의 기본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고, 특전으로 주어진 해외 과학 문화 탐방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여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형주 지도교사는 “이번 공모전 참가가 학생들에게 가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