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연희의 끝판왕! ‘딴따라 욜로 스토리’

(사)예술창작소 이음, 20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금요예술무대 도란도란 개최

2017-10-18     한지혜 기자

사단법인 예술창작소 이음이 전통연희룰 소재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무대를 선보인다.

20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금요예술무대 도란도란 ‘욜로 스토리(Yolo Story)다.

연주자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개성을 마음껏 표출하고, 동시에 하나로 합쳐질 때 나타나는 재미와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란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연희꾼 전체가 연주하는 판굿과 다양한 악기연주자들의 개인놀이가 이어진다.

특히 4명의 연희꾼이 펼치는 소고춤 ‘四人(사인)방舞(무)’와 모듬북 공연, 판굿과 다양한 개인놀이 등이 눈에 띈다.

(사)예술창작소 이음의 연출자 서종현 씨는 “가장 젊은 도시 세종에서 지역의 젊은 예인들이 젊은 시민들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었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세대 공감의 장도 추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예술역량을 키우고 공연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세종시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상주단체와 세종문화예술회관이 공동주관, 세종시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행사 문의는 (사)예술창작소 이음으로 전화(☎044-868-8488)하면 된다.

한편, 욜로(Yolo)란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로, 한번뿐인 인생을 의미 있게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며 살자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