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반려동물 인구 ‘세종시로 모여라’

21일 연동면 미래엔 교과서박물관, 제3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2017-10-16     한지혜 기자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오는 21일 세종시 연동면 미래엔 운동장에서 ‘제3회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수의사회와 트랜디펫(주)이 주관하는 행사다. ▲반려동물건강 톡투유 ▲어린이 승마체험 ▲동물사랑 사생대회 ▲동물행복운동회 ▲스카이하운즈 한국예선 ▲어린이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반려동물건강 톡투유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노령견 관리, 피부질환, 구토, 설사 및 슬개골 탈구 등 세종시수의사회 동물병원 원장들이 현장에서 즉석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세계 최대 대회인 스카이하운즈 아시아 예선도 펼쳐진다. 대회에는 200여 팀이 참가, 총 6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고, 우승팀에게는 한중일 아시아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체험교실 물레체험, 비즈아트, 우드아트 등이 준비됐으며 반려동물 아로마 테라피와 마사지 체험, 플리마켓, 인디밴드 공연, 무료 건강검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세종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동물사랑 사생대회, 한국마사회 승마 및 먹이주기 체험 행사,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운동회 등도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pet.sejong.go.kr/) 또는 전화(044-300-4447)로 문의할 수 있다.

권운식 농업정책보좌관은“올해 3회째를 맞은 세종반려동물 문화축제가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에 걸맞는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