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선수단, 전국체전 10개 종목 출전

오는 20일 충북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 참가, 40여 명 출전

2017-10-12     한지혜 기자

세종시선수단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12일 결단식을 가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총 40명의 선수들이 육상을 비롯한 10개 종목에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선수단은 씨름과 복싱 종목에 첫 참가한다. 지난 1년간 실력을 갈고 닦은 육상, 레슬링, 세팍타크로 종목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대회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육상 종목에서도 경기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돼 메달 획득 유력 종목으로 전망된다.

육상 종목 포환던지기에 출전하는 한솔고 여진성, 김건주 선수는 이전에 진행된 전국선수권대회에서 개인최고기록을 경신하는 등 메달 획득이 유력시 되는 선수로 꼽힌다.

최교진 교육감은 “규모는 작지만 세종시선수단이 최고보단 최선을 다하는 선수단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다치지 않고, 갖고 있는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