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입주지원협회, 세종 첫 입주박람회 ‘성황’

중문·커튼·입주청소·가전 등 지역 업체 20여 곳 참여, 이벤트 풍성

2017-09-11     한지혜 기자

충청입주지원협회(협회장 이정원)가 주관한 첫 번째 입주 박람회가 지난 10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세종시 어진동 세종포스트빌딩 5층에서 열렸다. 협회에서 인증한 지역 사업장 20여 곳이 참여했으며 입주청소부터 중문, 커튼, 입주청소, 탄성, 가전, 방충망, 선반 등 다양한 품목의 업체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박람회의 취지는 양질의 제품‧서비스를 공동구매 방식으로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협회는 A/S가 원활하도록 세종‧충청 지역 연고 사업장을 대상으로 참가업체를 구성했다.

이날 첫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업체별 이벤트가 마련됐다. 무료 시공 서비스, 10% 할인혜택 등 파격적인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이날 모금된 기부금은 향후 장학금 또는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원 협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좋은 취지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협회 창립 초심을 지켜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 기부금은 협의 후 지역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입주지원협회는 지난달 24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역에 사업장을 둔 좋은 업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떳다방 식으로 타 지역 주관사가 개최해온 아파트별 입주박람회의 단점을 극복하겠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