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2 부동산 대책’ 한 달, 세종시 아파트 살까? 말까?

[원탁의 기자들] 거품 빠진 부동산 시장, 시민들의 선택은

2017-09-11     한지혜 기자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문재인 정부가 지난 달 2일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내놨습니다.

일명 8.2 부동산 대책인데요, 대출 요건을 까다롭게 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강화한 게 핵심입니다.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시장을 만들어,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한 달여가 지난 지금, 세종시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은 어떨까요? 여러 지표로 확인해볼 때 관망세로 접어든 건 확실합니다.

무주택 서민들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이 참에 살려야 하고, 다주택자들은 세금 부담을 줄이며 자산 가치를 확대해 나가야하는 고민에 빠진 건데요. 티브로드 중부방송이 제작하고 세종포스트와 중도일보가 함께 참여하는 기자들의 수다 ‘원탁의 기자들.’

오늘은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이후 변화한 세종시 매매‧분양 시장을 짚어보고, 수요자 관점에서 내 집 마련 또는 투자를 어떻게 하는 지 좋을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김동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지부 부지부장과 전화 통화도 연결해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부동산 시장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