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명절 추석 물가 잡는다

10월 9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원산지 표시 등 불공정 행위 집중 점검

2017-09-06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월 9일까지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경제산업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합동지도·단속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원산지 표시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농‧축‧수산물, 생필품, 개인서비스 등 32개 중점관리 품목에 대해서는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지속적인 물가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가격 부당인상에 대한 감시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지역 상인회와 소비자단체, 시 공무원이 참여하는 지역 물가 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상호 경제정책과장은 “명절 물가안정 대책 추진에 맞춰 시민들도 합리적 소비를 통해 풍성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