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퀴진(ArtCuisine), 테이블코디네이트 강좌 개강

전 세계 58개국 음식문화 탐방해 온 성숙경 대표, 하반기 시민 대상 클래스 오픈

2017-09-04     한지혜 기자

새로운 식문화 공간으로 떠오른 세종시 아퀴진(ArtCuisine) 성숙경 대표가 테이블코디네이트(Table Coordinate)와 신부수업(Newly Weds Class) 강좌를 개강한다.

성숙경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전 세계 58개국 음식문화를 탐방해온 식공간 연출 전문가다. 오랜 시간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고, 현재는 10여 명의 제자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세종시 나성동 세종포레뷰 2층에 ‘아퀴진(Artcuisine)’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을 꾸미고, 이야기가 있는 음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올해 초 쿠킹클래스를 시작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두 가지 강좌가 열린다. 테이블코디네이트 강의는 가정 또는 사업장의 식탁과 주변 공간 등을 연출하는 테크닉 연출 수업이다. 품격 있는 테이블 세팅부터 테이블매너, 꽃꽂이까지 음식과 관련된 모든 것을 아우른다.

식기와 컵, 냅킨과 커틀러리(Cutlery), 소품 등 테이블웨어 선택 요령과 팁, 연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수업은 매월 1회, 총 10차시로 진행되며 매월 첫째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강의계획서는 오는 5일 첫 수업일에 배부된다.

신부수업(Newly Weds Class) 강의는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구성됐다. 기초 밑반찬부터 시작해 주요 나라별 코스요리(에피타이저-메인-디저트)와 생활매너를 배우고, 장보기부터 식재료 보관 및 취급법, 조리 기초 지식 등을 습득할 수 있다.

수업은 매월 1회, 10차시로 진행되며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수업료 및 수강 등록 등 자세한 사항은 아퀴진(044-866-4421), 공식블로그(blog.naver.com/artcuisine) 또는 문자(010-5420-4421)로 문의하면 된다. 

아퀴진 성숙경 대표는 “요리법과 테이블 연출, 식생활 매너까지 다양한 식문화를 이야기하며 수강생과 소통하고 싶다”며 “새로 개강하는 신부수업 과정을 통해서는 규모 있는 살림법을 익히기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살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