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두루중, 미디어 뉴스 제작 두각 '최우수상'

2017 대전미디어페스티벌 참가, 청소년 진로체험카드 소재 뉴스 제작

2017-09-01     한지혜 기자

세종시 두루중학교 학생들이 2017 대전미디어페스티벌 학교 뉴스 제작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방송통신위원회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주관하는 충청권 최대 미디어페스티벌로 세종‧대전‧충남 중‧고등학생 총 100팀이 참가했다.

팀별 뉴스제작 교육과 1, 2차 예선을 거쳐 10팀이 선발됐으며 페스티벌 개막식인 지난 31일 본선 대회가 치러졌다.

두루중 학생들은 생방송 경연에 참여해 앵커, 기자, 기술, PD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뉴스 내용은 ▲세종시 중학생 진로체험카드 이용 실태 ▲학교 앞 회전교차로 보행자 안전 ▲학생 외모 지상주의 등으로 심층 취재를 통한 완성도 높은 뉴스를 제작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솜이 학생은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친구들 앞에서 유감없이 뽐낼 수 있어 즐거웠다”며 “좋은 결과가 나와 뿌듯하고, 함께 참여한 친구들, 지도 선생님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디어 페스티벌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이후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오는 2일까지 학교뉴스경진대회, 스피치대전, 미디어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