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 김덕수, 여민락콘서트로 세종시민 만난다

데뷔 60주년 기념 공연, 풍물‧길놀이 등 전통 남사당 놀이 선보여

2017-08-29     한지혜 기자

세종시문화재단 문화메세나 공연 ‘김덕수와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가 내달 14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15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남사당 놀이’가 주제다. 당대 최고의 유랑예인들이 전국을 누비며 공연했던 내용을 재현, 길놀이를 비롯해 남사당의 풍물, 개인놀이(상쇠놀이‧북놀이‧설장고놀이‧소고놀이‧채상놀이‧버나‧죽방울놀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인 김덕수는 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이한다. 5살 때 조치원 난장에서 ‘새미’ 역할로 공연을 시작한 그는 여민락콘서트를 통해 세종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미래와가치, 계룡건설 등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으며 내달 14일과 10월 12일, 11월 16일, 12월 6일 등 총 4회 진행된다.

첫 공연은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1인 최대 4매) 가능하다. 관람은 전석무료(예매수수료 1000원)로 진행되며 공연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64-972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