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고 여진성, 포환던지기 남고부 신기록 수립

제46회 추계전국중·고육상대회서 금… 한솔고 육상부, 메달 3개 획득

2017-08-16     한지혜 기자

세종시 한솔고등학교 여진성(3학년)이 포환던지기 한국 남고부 신기록을 수립했다.

16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여진성은 지난 11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6회 추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남고부 포환던지기에서 18m4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전 최고기록보다 9㎝ 더 멀리 던진 것.

김건주(2학년)도 남고부 포환던지기에서 17m04의 기록으로 여진성과 금‧은메달을 동시 수확했다.

여고부 800m에 출전한 장미(1학년)는 2분19초37의 개인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120개 종목에 걸쳐 35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치러졌다.

한국중‧고육상연맹은 한국 신기록을 세운 여진성에게 50만원의 격려포상금을, 문은지 코치에게는 70만원의 지도자 격려금을 각각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