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정상까지 힘차게 오르길" 교육감의 응원 메시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 최교진 교육감 응원의 서한문 띄워

2017-08-08     한지혜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을 맞아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시 고3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서한문을 띄웠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 16일 치러진다. 원서접수는 이달 24일 시작돼 내달 8일 마감된다.

최 교육감은 “지금까지 여러분은 많은 것들을 참아왔고 힘든 과정을 이겨냈다”며 “그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위로받아야 하고 존경받아 마땅하다. 수없이 많은 어려움에 도전하고 이겨내며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 정상을 오르기 직전 숨이 목까지 차올라 주저앉고 싶은 것처럼 지금 여러분은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며 “서로 어깨동무하고 격려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산 정상까지 힘차게 오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끝으로 최 교육감은 “먼발치에서 눈물과 고민을 마음으로 삼키며 함께 힘든 시간을 견뎌오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되새기길 바란다”며 “지금껏 그래왔듯이 남은 100일도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고, 부모의 마음으로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2018학년도 대입전형 설명회를 총 5회 진행했다. 출범 이후 첫 대입박람회는 지난 6월 24일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