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SW기반 미래신산업 육성 국비 9억 확보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산업 중점 지원키로

2017-08-06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소프트웨어(SW)기반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 9억 6300만원을 확보했다.

세종시는 확보한 국비를 미래 성장 가능성과 일자리 발굴이 높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소프트웨어 산업에 중점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소프트웨어기업 실수요 진단과 함께 세종형 소프트웨어산업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역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산업 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비와 시비를 매칭한 전담기관을 지정해 마케팅과 전문 인력 양성, 신기술과 산학연 네트워크 협력체계 구축사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귀현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소프트웨어산업육성 생태계 조성과 거점 확보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 지역에는 190여개의 소프트웨어기업이 있으며, 세종ICT지원센터는 30여개 회사를 집중 보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