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복야외수영장 15일 개장

다음달 15일까지 세종시민 무료… 어린이 맞춤형 시설 확충도

2017-07-11     한지혜 기자

세종시 고복자연공원 야외수영장(연서면 용암리)이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무료 개장한다.

세종시는 이용객 증가에 맞춰 어린이풀장을 설치하고 에어바운스형 미끄럼틀, 물안개 터널 등을 확충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동시 입장 인원을 500명에서 800명으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해 ▲생존수영 ▲공기놀이 스킨스쿠버 ▲심폐소생술(매주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바디페인팅 ▲캐리커처(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이용객의 안전사고 방지 및 응급처치를 위해 안전관리요원, 간호조무사 등 30명을 배치하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방학 시기(21일)에 맞춰 안전관리요원 17명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우천 시를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은 세종시민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