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워크숍 열린다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세종·대전·충남·충북 참여 테이블 미팅

2017-07-07     한지혜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충청권 4개 교육청이 공동주최하는 ‘2017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워크숍’이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충청권 혁신학교,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세종을 비롯해 대전·충북·충남 등 충청권 혁신학교의 성장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혁신학교의 질적 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권 4개 교육청 104개 혁신학교 교원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오전에는 ‘혁신학교의 성과와 비판적 성찰’, 오후에는 ‘혁신학교의 미래와 도전적 과제’를 주제로 소통과 탐구의 장이 열린다.

현재 충청권 혁신학교는 ▲세종 10개교 ▲대전 10개교 ▲충북 30개교 ▲충남 54개교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청권 혁신학교의 현재 진단과 성과·과제에 대한 원인 분석, 혁신학교 도약을 위한 방향 설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사전에 신청한 17개 세부 주제별 90개 테이블 미팅에 참가한다. 또 이날 충청권 교육감들은 교육주체와 함께 테이블 미팅에 참여, 오찬을 겸해 2017년 제2차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은 충청권 교육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학교의 현재와 방향에 대해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충청권 교육청의 혁신교육 정책이 향후 우리나라의 혁신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 워크숍, 교육감협의회 등을 통해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