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을 위한 대전시향의 특별한 선물

19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비타민 클래식'… 바이올린 허희정, 첼로 여미혜 브람스 협연

2017-07-05     한지혜 기자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이웃 세종시민을 위해 특별한 연주회를 선보인다.

오는 19일 오후 7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리는 ‘세종시민을 위한 비타민 클래식’이다.

이번 연주회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무대로 꾸며진다. 대전시향 전임지휘자인 류명우의 친절하고 흥미 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클래식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전시향은 이날 공연에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중 하나인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을 선보인다.

브람스 곡의 협연자는 유럽에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과 첼리스트 여미혜다. 열정적이며 풍부한 감성과 다이내믹하고 화려한 음색의 연주자인 허희정과 세계 유수의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하고,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여미혜의 이중협주곡은 브람스의 감성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좌석권은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하며, 입장은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다. 문의는 대전시향(☎042-270-8382〜8)이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044-200-147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