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두루고 정효식, 대한민국학생발명대회 WIPO '특별상'

두루고 오혜정 교육부장관상, 세종과학예술고 주양현 산자부장관상 수상

2017-07-05     한지혜 기자

세종시 학생들이 ‘제30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 참가해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 특별상, 교육부 장관상 등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전국 3위에 해당하는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 특별상 수상자는 두루고 3학년 정효식 학생으로 오인환 교사가 지도교사로 참여했다.

특히 WIPO 사무총장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해외연수 기회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이 지급되고, 지도교사에게는 특허청장상과 해외연수의 혜택이 주어진다.

두루고 2학년 오혜정 학생도 이번 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3학년 주양현 학생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의 쾌거를 이뤘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과학경진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게 된 것은 학생, 교직원, 교육청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으로 세종시의 발명교육이 한층 향상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발명대회로 매년 학생들의 우수 발명품을 발굴·시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