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청년맛집 특화거리 ‘신작로’ 열렸다

한국·이탈리안·멕시칸·타이·일본… 매운맛집까지 다국적 메뉴 '다채'

2017-06-27     이희택 기자

‘세종시 청년맛집 특화거리’를 표방한 ‘세종 신작로’가 열렸다.

27일 세종시민개발㈜과 신작로사업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신작로 오픈식’을 열고 각 점포들이 일제히 영업을 시작했다.

신작로에서는 한식 브런치와 전통주칵테일이 돋보이는 ‘차미’, 이색적인 해산물요리 ‘쉘피쉬’, 매운 철판 주꾸미 ‘김민재쭈꾸미’, 육개장 전문점 ‘육탕반’, 한식전문점 ‘젊은식당’, 이태리요리를 맛볼 수 있는 ‘빠스타스비스트로’, 멕시칸요리 전문점 ‘아즈테킬라’, 태국음식 전문점 ‘타이스토리’, 정갈한 일본가정식 ‘자유의언덕’, 탄탄멘 전문점 ‘멘야 카라이’ 등 다국적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오픈식 행사에서는 신작로 통합 포인트를 제공, 각 매장 방문 시 사은품 증정, 스탬프 투어 완료 시 경품 증정, 인디밴드 버스킹 공연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세종시민개발㈜ 홍성철 대표는 “신작로 오픈식에는 특별초대 내빈 10명 및 청년맛집 점주를 포함한 가족 3명이 직접 오픈컷팅식에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며 “신작로를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작로는 청년창업공모를 통해 1차 서류, 2차 요리콘테스트를 거쳐 당선자에게 2년 동안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