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탄생의 역사를 ‘한 눈에’

29일부터 시청 1층서 기록물 전시회… 시 누리집 온라인서비스도

2017-06-27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29일부터 세종시 탄생과정을 알 수 있는 기록물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세종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세종시 탄생과정 기록화사업 연구용역’을 통해 약 2만 9300여점의 기록물을 수집해 정리해왔다.

기록물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배너로 링크된 ‘세종시 탄생과정 기록관’이나 시청 1층 전시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시청 1층에 마련되는 간이 전시장에서는 사진․문서․도면․전자문서․투쟁자료 등을 엄선해 세종시 탄생과정과 출범의 역사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세종시 탄생 기록관에서는 수집 기록물을 바탕으로 연표를 작성하고, 관련 인사 인터뷰 등을 통해 재미있고 생생하게 이야기 식으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시 탄생과정 기록 전시 개관 행사는 29일 오후 4시 시청 1층 전시장(세정담당관실 앞 로비)에서 열린다.

이날 개관행사에서는 기록기증자인 박병호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박종건 소정면 대곡4리 이장, 임붕철 (사)한국농촌지도자 세종시연합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된다.

김덕중 자치행정과장은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세종시 탄생과정 및 출범 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며 “세종 시민들의 관심과 기록물 기증의사가 있는 분들의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록물 기증 문의 ☎(044)300-3152(기록공개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