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벽길 범죄예방 음악 서비스 확대 시행

금강변·근린공원·읍면지역 등 101개소까지 확대 설치

2017-06-25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오는 26일부터 CCTV 비상벨을 활용한 음악 제공 서비스를 기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50개소에서 읍·면지역 포함 101개소로 확대 시행한다.

시는 보람동, 대평동 등 3, 4생활권 금강변과 근린공원 등 행복도시 내 23개소를 추가하고, 읍·면지역 골목길, 마을입구, 주차장 등에 28개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강도, 폭력 등 5대 강력범죄가 일몰 이후와 새벽 시간에 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호 정보통계담당관은 “범죄예방 음악제공 서비스 외에도 재난방송, 미아 찾기, 주변시설 이용안내 등 공익방송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서 제공하는 음악 서비스는 지난 2016년 9월 호수공원, 방축천 등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 국민안전처의 영상정보인프라 구축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