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북의 울림' 열린 국악 공연

국립국악단 민속악단 ‘무율’ 출연, 22일 사물놀이·판굿 등 전통연희 펼쳐

2017-06-13     한지혜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오는 22일 오전 11시 초려역사공원에서 ‘세종여민락아카데미’ 국악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교원대학교 최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립국악단 민속악단 단원들로 구성된 연희동인 ‘무율(無律)’이 출연한다.

공연 시간은 총 1시간으로 비나리, 사물놀이, 설장구, 판굿 등 신명나는 전통연희를 선보인다. 수준 높은 연기와 전문가의 해설을 함께 곁들여 흥겨움을 배가 시킬 예정.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현재 세종여민락아카데미를 통해 국악강좌가 운영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제고를 위해 수강생 외에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종여민락아카데미 국악강좌는 상반기(5~7월)와 하반기(9~11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두 번째 열린 공연은 오는 7월 13일 가야금 앙상블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좌석예매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10명 이상 단체 관람을 원하는 경우 재단으로 문의하면 좌석 확보가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나 전화(044-864-479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