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고 여진성, 투포환 대회신기록 '금메달'

제46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대회 투포환 1위, 전국체전 수상 목표

2017-04-18     한지혜 기자

세종시 대표인 여진성(3학년)이 투포환 고등부 1위에 올랐다.
 
18일 한솔고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인 여진성이 지난 15일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46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대회’ 투포환에서 17.99m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진성의 이번 금메달은 남모른 고난을 이긴 결과여서 더욱 값졌다. 동계훈련기간 고질적인 허리부상이 이어졌고, 담당 코치 변경 등으로 슬럼프가 찾아와 기록향상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 

하지만 결국 이를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내면서 전국체육대회의 입상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여진성은 “3학년 첫 대회에 1위로 입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 신기록까지 기록해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 전국체육대회 우승과 고등부 신기록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