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학회장에 충남대 문희철 교수

2016-12-17     한지혜 기자

충남대 무역학과 문희철(59·사진) 교수가 지난 16일 서울 트레이드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무역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7년 1월부터 1년이다.

 

1974년에 창립된 한국무역학회는 우리나라 무역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무역학의 이론 및 실무에 관한 학술적 조사·연구를 통해 정부의 효과적인 무역 및 통상정책 수립과 전문무역인력 양성, 산학협력 활동에 기여해 왔다. 현재 회원수는 3000여명이다.

 

문희철 교수는 1991년 충남대 부임이래 정부부처(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관세청) 및 지방자치단체(대전광역시, 충청남도)의 자문위원,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으며,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및 산호세주립대학, 일본 나고야대학, 중국 서북대학 초빙교수를 거쳐, 한국경영경제학회 회장, 충남대 경상대학장 및 경영대학원장,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등을 역임했다.

 

문 교수는 “G2의 신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산업 4.0시대의 도래 등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산학연관 협력의 강화 및 일본과 중국 무역학회와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회가 무역 1조달러의 회복과 세계화 4.0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