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소방관을 찾아라’, 세종소방 화재진압 3위 쾌거

세종소방본부, 출전선수 5명 1계급 특별승진 예정

2016-10-20     한지혜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가 지난 18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29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 충청권에서 나온 대회 결과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세종시에서는 총 5명의 대원들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대회로 전국 4만3000여 명의 소방관을 대상으로 화재진압, 구조, 구급분야에서 대한민국 최정예 소방관을 뽑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에서 선발된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25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수종 소방본부장은 “290여명의 인원으로 수 천 명의 인적자원을 가진 타 시도를 제치고 화재 분야 전국 3위를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세종소방이 작지만 강한 강소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상한 화재진압분야 선수 5명은 시 방침에 따라 특별 승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