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한국수학경시대회서 5명 수상

총 1690개 학교 참가… 최대 수상자 배출해 최우수학교 선정

2016-09-22     한지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교장김헌수, 이하 세종영재학교)가 최근 열린 2016년 한국수학경시대회(KMC)에서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3회째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총 1690개 학교가 참가, 지역예선에서 상위 15%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선대회를 진행했다.

 

세종영재학교는 그 중 우수학생을 가장 많이 배출해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본선에 진출한 이승환(1학년), 윤이성(2학년) 학생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최성준(1학년), 김민석(2학년) 학생이 은상, 강유현(1학년) 학생이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수상자 윤이성 학생은 “수학분야의 다양한 연구교육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헌수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얻은 좋은 성과는 그동안의 창의융합 교육의 결과물”이라며 “학생들의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학생들이 즐기며 탐구할 수 있는 교육활동에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제22회 삼성휴먼테크 논문대회 은상 ▲스코필드 박사 내한 100주년 기념 전국 독후감대회 최우수상·장려상 ▲2016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대상 ▲제62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등의 수상 성과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