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충청본부, 포승-평택 철도 토지보상 시행

올 11월부터 손실보상금 327억 지급

2016-08-29     최태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권영철)는 포승∼평택 단선철도 건설사업(2공구, 연장 4.33km)에 대해 이달부터 지장물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토지보상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사업실시계획승인 전에 주민설명회를 열고, 별도로 보상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철도건설사업의 기초가 되는 토지보상절차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지난 6월 말 지적 분할측량을 완료하고, 오는 9월 보상계획 열람·공고와 감정평가를 거쳐 11월 말부터 토지소유자들에게 손실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철도공단은 손실보상금으로 약 327억원 정도를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