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의초, 전국장사씨름대회 금1

6학년 김형원·이영재 학생 개인전 금·동, 단체전 은메달 성과

2016-08-04     한지혜 기자


세종 전의초등학교(교장 양지숙)는 최근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전 금1, 동1와 단체전에서 은1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개인전에서는 김형원(6학년·경장급) 학생이 결승에서 강원도 인제 원통초 김성인(5학년) 학생을 2-1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3월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던 이영재(6학년·용장급) 학생 역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3월 전국대회에 이어 단체전 경기에서도 연속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최재호 씨름부 코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생들 서로가 격려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훈련에 임해 온 결과”라며 “열심히 따라와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의초 씨름부는 오는 8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김성률배전국씨름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전북 정읍 전지훈련에 참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