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학교 교사들, 직업교육 위해 '바리스타' 도전

교원 절반 이상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장애학생 직업교육 ‘목적’

2016-07-04     한지혜 기자



세종누리학교(정민호 교장, 이하 누리학교)는 지난 4월 세종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학교단위 맞춤형 연수기관으로 지정, 바리스타 자격증반 직무연수(30시간)를 통해 최종 19명의 '바리스타 교사'를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교사들은 최근 한국외식음료개발원으로부터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을 포함해 누리학교는 전체 교원 중 절반 이상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세종누리학교 정민호 교장은 “누리학교 교원의 뜨거운 열정이 좋은 학교를 만들고 있다”며 “더 좋은 학교를 만들기 교원들이 열심히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누리학교는 교내 누리다 까페를 통해 장애학생 취업·창업교육 지원을 위한 ‘학부모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운영하는 등 교육지원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