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옥 새 시대 연 ‘세종포스트’

조희성의 스케치기행 ⑤

2016-06-07     조희성



“봄에 밭을 갈지 않으면 가을에 거둘 것이 없다”는 옛말이 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온갖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고 새들이 노래하는 봄과 함께 가을의 풍성한 수확을 위해 밭 갈고 씨를 뿌릴 때다.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건설의 백년대계를 완수하기 위한 도시의 면모를 갖춰 가며 자족기능을 만들어 가기 위한 기반시설들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세종시 1등 신문’의 자긍심으로 그동안 문화, 정치, 사회,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이슈와 전반적인 정보를 심층 분석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왔던 <세종포스트>가 어진동 세종포스트 빌딩(세종시 어진동 절재로 180) 신사옥으로 입주해 인사혁신처와 함께 새 청사 시대를 맞는다.


아울러 지령 제206호(2016년 4월 25일자)를 마지막으로 지면 신문의 한계를 과감히 탈피해 다양한 정보채널을 보다 신속하게 실시간으로 전달함으로써 세종시민의 곁에서 언제나 함께 하는 인터넷 온라인 시대를 열어가는 신문으로 더욱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옛말처럼 새 사옥, 새로운 <세종포스트> 인터넷신문의 출발을 환영한다. 또한 지역언론으로의 충실한 사명을 다하고, ‘행복세종’ 신도시를 만들어가는 시민들과 함께 ‘세종시 1등 신문’이 돼 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