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이 부부를 막을 수 없다
정진영·김의찬 지음, 김유빈 그림 | 한스미디어
2016-04-19 한지혜
인기 시트콤을 함께 집필한 부부 작가의 코미디 같은 일상을 맛깔나게 그린 책이 출간됐다. 시트콤의 코믹한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남편과 그의 기이한 행동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아내. 이 둘은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두 사람의 대화는 얼핏 아이들의 유치한 말다툼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결국 부부간의 행복을 찾아가는 열쇠이기도 하다. 특히 책의 삽화는 부부의 딸이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