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감사위원회 출범 1주년 새 출발

16일 정책토론회 개최… 독립성

2016-02-11     이희택

 

세종시 감사위원회(위원장 장진복이하 감사위)가 오는 16일 출범 1주년 맞이 정책 토론회를 연다. 감사위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다.


감사위는 이날 오전 10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그리고 공무원, 시민 등 모두 150여 명과 함께 본 행사를 개최한다.


정교순 시민권익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심광호 고려대 공공행정학부 교수가 공공감사의 재정립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지명토론은 염차배 전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의 ‘지방정부의 독립감사기구 형성을 위한 주요 과제와 발전방안’으로 시작한다.


이어 노순식 충남도 상임감사위원과 진영은 시 감사위원, 김수현 세종시민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장진복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현장감 있고 실효성 있는 발전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감사위는 지난해 2월13일 출범한 후 총92억원 규모의 재정누수를 방지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