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전원주택단지 시범사업 선정

㈜세창 장군면 대교리 약3만㎡ 조성… 2017년 상반기 입주 가시화

2016-01-06     이희택

2017년 상반기 입주를 가시화할 세종형 전원주택단지 시범사업이 기본 윤곽을 드러냈다. 시는 6일 장군면 대교리 228-2 일원(2민9892㎡·24호)을 놓고 (주)세창이 제안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해 말 각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한 선정위원회의 현장 답사와 세부 사업계획 심사를 거쳤다. 읍면지역 전원주택 개발 수요를 계획적으로 수용함으로써, 난개발을 대신한 고품격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이기도 하다.

 

(주)세창은 이번 선정과 함께 보전관리지역(5000㎡ → 3만㎡ 미만)과 생산관리지역(1만㎡ → 3만㎡ 미만)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규모 완화’ 혜택을 받는다. 시는 필요 시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한편, 토지형질 변경을 최소화하는 등 구릉지에 적합한 친환경 양질의 주거단지 조성을 유도한다.

 

▲입주자들 스스로 단지 관리규약 제정 ▲각 필지 내 녹지공간을 30% 수준으로 보존 ▲지형을 최대한 살린 4가지 타입 건축계획 등의 원칙도 적용한다.


강성규 도시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 추진되면, 읍면지역에 계획적인 명품 전원 주거환경 조성이 확산되는 계기를 가져올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