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화랑 이화랑 어울림축제’ 2년 연속 농촌축제 선정

국비 포함 총 1800만 원 지원…내년 4월 연서면 고복리 일원 개최

2015-11-03     한지혜


세종시의 ‘도화랑 이화랑 어울림축제’가 올해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로 선정됐다. 이로써 전국 특별시와 광역시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영예를 안는 축제가 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복숭아꽃과 배꽃을 소재로 처음 개최된 '도화랑 이화랑 어울림축제'는 내년 4월 17일 연서면 고복1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축제가 공모에 선정, 국비 900만 원을 포함 총 1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내년 축제에는 ▲꽃 상여놀이 ▲똘 막고 물고기 잡기 ▲도화랑 이화랑 음식 만들기 경연 ▲도화 실 꿰기 경연 ▲먹거리장터 ▲농산물 판매 ▲치즈 만들기 ▲경운기 타고 동네한바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가 돼 즐길 거리가 더 풍성해질 예정이다.


조규표 농업정책과장은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실행하며, 주민이 연구발전시키는 진정한 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해 소규모 농촌축제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