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간제 보육사업 확대

조치원 이화 어린이집 추가 지정…36개월 미만 아동 대상

2015-07-09     안성원
세종시는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시간제 보육 사업’을 구도심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곳은 조치원읍 이화어린이집. 시간제 보육은 생후 6~36개월 미만,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는 가정 양육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보육료는 시간당 4000원이다.

맞벌이 가구의 경우, 정부 지원을 받아 월 80시간 한도 내에서 시간당 1000원에, 전업주부 가구는 월 40시간 내에서 시간당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 보육을 처음 신청할 때에는 아이사랑 보육포털(www.childcare.go.kr)에서 영유아를 등록한 후 이용일 하루 전까지 예약하거나 전화 (세종시 육아종합지원센터 044-865-0561~3)로 당일까지 예약하면 된다.

한편 지난 해 10월부터 도담동 아이누리 어린이집이 시간제보육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