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금강유역환경청 주관 ‘2018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해 2위에서 1위로 올라서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오른 쾌거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금강수계 14개 지방자치단체와 경쟁을 벌인 결과다.

시는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사업추진 효율성, 사업목표 달성 및 예산절감, 기금운용상 문제점 발굴·개선안 마련 등 각종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사업비 집행률이 97% 수준에 달했고, 주요 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한 점이 주요했다.

시는 현재 하수관로 및 마을하수도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분야’ 17개 사업을 추진 중이고, 금남면 하수관로 정비 등 4개 사업은 공사를 끝마쳤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금강유역 수질 개선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금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