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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를 세종의 시인으로 선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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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를 세종의 시인으로 선언하며
  • 권오만
  • 승인 2018.07.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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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음악으로 다시 태어난 윤동주’ 음악회 발문

세종시는 미래 한국의 소중한 역할을 맡을 도시이다.

세종은 소중한 학술로 보람을 쌓고, 그 보람을 예술로써 펼쳐낼 도시이다.

세종시는 미래 한국의 소중한 예술가로서 시인 윤동주를 가까이 받드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두루 알려져 있듯이 그는 조국의 운명이 위기에 처했을 때 민족의 앞장을 섰던 시인으로서, 일제에 체포되어 목숨을 잃었다.

민족 시인의 결연한 모습과 뛰어난 자질로서 민족의 대표 시인으로 추앙을 받는 그의 본향은 만주 용정시 명동촌이어서 그를 받들어갈 인연의 땅마저 가질 수 없음에 새로 세워진 한민족의 도시 세종이 그를 반겨 세종의 시인으로 받들려고 한다.

시인 윤동주를 극진히 아끼시는 민족 제위의 깊은 성찰을 당부드리며, 뛰어난 시인으로서 윤동주의 앞날이 더욱 당당하기를 희구하고 싶다.

권오만은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어교육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경대 교수를 거쳐 서울시립대 교수로 25년간 재직했다. 저서로는 ‘윤동주 시 깊이 읽기’ ‘개화기 시가 연구’ ‘시의 정신과 기법’ ‘한국 근대시의 출발과 지향’ ‘서울의 詩, 서울의 詩人들’ ‘서울을 詩로 읽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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