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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상실 ‘조치원정수장’, 12월 세종문화정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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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상실 ‘조치원정수장’, 12월 세종문화정원으로 탈바꿈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2.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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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공모 당선작 5개 작품 발표… 시청 로비 전시, 5월까지 설계 마무리
오는 '세종문화정원'으로 변모할 조치원 정수장. 사진은 1등작으로 당선된 작품.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기능을 상실한 조치원정수장이 ‘세종문화정원’으로 새로이 탈바꿈한다.

세종시는 최근 설계공모를 진행한 끝에 이엠에이 건축사사무소(대표 이은경)가 출품한 ‘문화의 단(壇)’을 1등작으로 선정했다.

기존 정수시설(북측)을 보존하면서 필수 기능을 센터동(동측)으로 집중 배치하고, 순환 동선으로 공원(서측)을 연결하는 등 외부공간을 통합했다. 기존 수로를 활용한 수(水) 공간 연출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넓지 않은 대지에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실용적 실외공간으로 표현했다. 이번 설계공모 1등작을 포함한 5개 당선작은 이달 말부터 3월 중순까지 시청 로비 및 조치원 정수장 일원에 전시된다.

시는 시민 의견수렴을 받으면서, 당선안에 기초한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5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완성된 ‘세종문화정원’ 탄생은 오는 12월로 예상된다.

이동환 청춘조지원과 과장은 “기능을 잃은 조치원정수장의 역사적·장소적 가치를 발견하고, 다양한 세대 및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세종문화정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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