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세종푸드트럭 페스티벌에 참가할 50개 업체가 선정됐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다음달 7~9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역 7대를 비롯해 서울과 대전, 인천, 경기(고양),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187대가 참가 신청을 해 3.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음식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참가자격 여부, 메뉴 다양성, 행사 참여 적극성, 트럭디자인 및 가격 적정성, 조리 전문성 등을 고려해 50대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는 지난 8일 이뤄졌다.

메뉴는 스테이크를 비롯해 핫도그, 햄버거, 피자, 소바, 갈비, 덮밥, 분식 등 200여개 이상이다. 다양한 메뉴가 등장해 국내 최대 규모의 푸드트럭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먹거리 뿐 아니라 이색적인 공연 프로그램과 체험부스가 마련돼 축제 관람객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