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 SUV 후미 들이받은 도난 승용차, 그대로 도주… 여성 탑승객 3명 경상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7일 새벽 대평동 세종자동차극장에서 뺑소니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2시 58분경 한 SUV 차량이 뒤따르던 승용차에 후미를 받혀 전도하며 일어났다.
현장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는 도난 차량으로 사고를 낸 뒤 그대로 현장을 떠났다.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류모(35) 씨와 리모(30) 씨, 상모(40) 씨 등 여성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 소방본부는 신고접수 후인 3시 26분경 차량 개방을 통해 탑승객 3명을 후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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